진로진학/동아리

12월 과학 분야 기사 탐구 활동 (2)

방시우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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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각자의 진로와 연계된 과학 분야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선정하고 이를 정리, 분석하며 각자의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11102 공여진: AI 해킹의 산업화와 통합 보안 대책 

전문가: 포티넷코리아 김영표 솔루션 아키텍트

2026년 핵심 키워드: AI 해킹의 산업화

AI 해킹의 산업화란?

-해킹이 시스템화·분업화된 거대 생태계로 발전

-랜섬웨어 제작 업체, 유통 호스팅 업체, 공격 타깃 정보 제공 업체가 각각 분업화

-AI 기반 공격 도구가 모듈화되어 다크넷에서 거래

-블록체인과 결합해 추적 가능

-비전문가도 강력한 공격 가능한 환경 형성

에이전트 AI 해커의 위협:

-기존 봇은 정해진 명령만 수행했지만, 에이전트 AI는 스스로 판단하고 학습하며 공격 전략 변경

-24시간 쉬지 않고 '기계의 속도'로 공격

-과거 1년 이상 걸리던 장기 침투 공격을 한 달 이내로 단축

-사이버 킬체인 7단계가 비약적으로 단축됨

해결법: CSMA(사이버 보안 메시 아키텍처)

-흩어진 보안 기능을 하나의 그물망처럼 연결해 통합 대응

-네트워크, 클라우드, PC 등에서 발생하는 보안 로그를 한 곳(데이터 레이크)에 수집

-AI가 상관관계를 분석(SIEM)하고 자동으로 대응(SOAR)하는 체계 필요

-단일 솔루션으로는 정교한 AI 공격을 막기 어려움

국내 상황: 한국은 인터넷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해커들의 공격 대상이 되기 쉬운 환경. 기업들의 CSMA 전략 수립이 시급함.



11104 김동현: 미생물 기반 벤질아세테이트 친환경 생산 기술 개발 

KAIST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자스민·일랑일랑 향의 주요 성분인 벤질아세테이트를 미생물로 생산하는 친환경 공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포도당과 같은 재생 가능한 탄소원을 이용해 벤질아세테이트를 효율적으로 합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이 높다.

연구팀은 시스템 대사공학을 활용해 포도당 → 벤조산 → 벤질아세테이트로 이어지는 생합성 경로를 구축하고, 공생배양(co-culture) 전략을 적용해 생산에 성공했다. 그러나 공생배양 과정에서 효소의 기질 비특이성으로 인해 신나밀아세테이트라는 부산물이 생성되며 생산 효율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견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지연 공생배양 전략을 고안했다. 발효 초기에는 벤조산만 생산하는 균주를 먼저 배양하고, 이후 벤질아세테이트로 전환하는 균주를 투입함으로써 부산물 생성을 억제했다. 그 결과, 추가적인 균주·효소 개량 없이도 생산 효율을 10배 이상 향상시켜 최종적으로 2.2 g/L의 벤질아세테이트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기술 경제성 분석을 통해 상업적 생산 가능성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효소의 비특이성으로 인한 부산물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미생물 공정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며, 연구 결과는 Nature Chemical Engineering에 게재됐다.

이번 성과는 향료·화장품·바이오 산업에서 석유화학 기반 공정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 생산 기술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11106 김재민: 삼성전자, 초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는 공유하지만, 이를 구현하는 방법론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LG는 로봇이라는 '물리적 실체' 에, 삼성은 집 전체를 묶는 '지능형 연결' 에 무게중심을 두었다.


삼성전자: 공간 자체가 지능을 갖는 초연결 플랫폼

삼성전자는 특정 기기 하나보다는 집 안의 모든 기기가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지능형 리빙 플랫폼’ 구축에 집중한다.

1. 핵심 병기 '스마트싱스(SmartThings) & 제미나이': 구글의 강력한 AI '제미나이'를 가전에 이식하고, 수억 대의 삼성 기기를 하나로 묶는 압도적 생태계를 강조한다.

2. 비전 ‘지능형 리빙(Intelligent Living)’: 사용자가 명령하기 전에 집안의 공기, 온도, 조명, 가전을 AI가 알아서 최적화하는 '심리스(Seamless)한 경험' 을 제공한다.

3. 전략적 행보: 이번 CES에서 메인 전시장 대신 단독 전시관을 꾸려, 개별 제품보다는 AI가 스며든 일상 그 자체를 체험하게 하는 '경험 중심' 전략을 펼칠 것이다.



11107 방시우: 인공 자궁 내막으로 인간 배아 착상 성공

중국·영국·미국 공동연구팀은 실험실 환경에서 인공 자궁 내막을 제작해 인간 배아 착상 과정을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자궁 내막을 구성하는 기질세포와 상피세포를 하이드로겔 위에 3차원 구조로 배열해 실제 임신 자궁과 유사한 물리적 환경을 구현했다. 그 위에 체외수정으로 얻은 수정 후 5~6일 된 배반포를 올린 결과, 배아는 표면 부착 → 안정적 고정 → 내막 침투의 실제 착상과 유사한 3단계 과정을 거치며 최대 12~14일차까지 성장했다. 

또한 반복적인 착상 실패를 겪은 환자의 세포로 만든 인공 자궁 내막에서는 배아의 부착과 침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착상 실패의 원인을 직접적으로 관찰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FDA 승인 약물 1100여 종을 선별 시험해, 환자별로 착상률을 높이는 약물 후보군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12월 23일 국제학술지 '셀(Cell)'과 '셀 스템 셀(Cell Stem Cell)'에 게재됐다.

  • 연구 핵심: 인공 자궁 내막에서 인간 배아 착상 과정 재현
  • 특징: 하이드로겔 기반 3차원 구조, 실제 자궁과 유사한 경도 구현

  • 의의: 착상 실패 원인 분석 및 환자 맞춤형 치료 가능성 제시


이 연구는 착상 과정을 직접 관찰하기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하고 체외수정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인간 배아를 실험에 활용하는 연구인 만큼 생명 윤리 문제를 고려하며 의료적 목적에 한해 신중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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